티스토리 뷰

🔺 우크라이나 재건


 

트럼프 전 대통령,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과 통화 소식 등에 상승

 

◾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공개하고 재선에 성공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음. 트럼프와 젤렌스키의 대화는 두 사람이 양국 정상으로 통화한 2019년 이후 5년 만임. 트럼프 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연락을 해와서 고맙다"면서 "여러분의 다음 미국 대통령으로서 세상에 평화를 가져오고 너무 많은 생명과 셀 수 없이 많은 무고한 가족을 파괴한 전쟁을 끝낼 것"이라고 밝힘. 이어 "양쪽(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은 함께 와서 폭력을 끝내고 번영을 향한 길을 닦는 합의(deal)를 협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

◾  DS투자증권은 HD현대건설기계에 대해 우크라이나 전쟁의 조기 종전을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 대선에서 우세를 보이는 것과 관련해 결국 종전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종전되기 전까지 HD현대건설기계 주가는 모멘텀으로 우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  이 같은 소식 속 대모, 삼부토건, 현대에버다임, 에스와이스틸텍, 다산네트웍스, SG, 프리엠스 등 우크라이나 재건 테마가 상승.

 

 


 

🔺 보안 / 클라우드 컴퓨팅


MS·크라우드스트라이크發 글로벌 IT 대란 등에 상승

 

◾ 미국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배포한 업데이트 패치가 윈도 운영체제와 충돌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금융 인프라와 통신, 교통 등이 마비되는 현상이 발생했음.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곳곳에선 공항 전산망이 멈추거나 항공편이 결항·지연되는 등 사태가 속출했으며, 언론사 방송이 중단되거나 은행과 신용카드 업체 등 금융기관 전산망이 마비돼 입출금과 결제가 멈춘 경우도 발생했음.

◾ 외신에 따르면, 항공 등 주요 산업 부문에서 전산 시스템이 상당 부분 복구돼 서비스가 재개됐지만, 완전 복구까지는 상당기간이 필요할 전망임. 블루스크린이 뜨며 먹통이 된 기기를 고치기 위해서는 일일이 컴퓨터를 재부팅하고 문제가 된 업데이트를 삭제해야 하는데, 피해 업체에 컴퓨터가 수천 대 있거나 해당 업무를 할 IT 직원이 부족할 경우 며칠에서 몇주가 걸릴 수 있다고 전해짐. 또한, 지난주 발생한 글로벌 정보기술(IT) 대란으로 인한 비용이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가 넘을 수 있으며, 보상은 소송을 거쳐 정리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됐음. 이에 지난 주말 뉴욕증시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11.10%)가 급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0.74%)도 소폭 하락.

◾ 이 같은 소식 속 모니터랩, SGA솔루션즈, 라온시큐어, 샌즈랩, 지니언스, 신시웨이, 솔트웨어, 비투엔 등 보안주(정보)/클라우드 컴퓨팅 테마가 상승.

 

 


 

🔺 가상화폐


트럼프發 가상자산 상승세 지속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비트코인를 필두로 가상자산 시장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는 ‘비트코인 2024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도 맡을 예정. 업계에선 이번 행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미국의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발언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10시30분 기준 24시간 전 대비 약 1% 가량 상승한 67,8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음. 빗썸과 업비트에선 9,450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음.

◾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전격 후보 사태를 발표한 직후 비트코인의 가격이 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바이든 후보가 지지를 선언한 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이기지는 못할 것이란 전망이 부각되며 상승 전환했음.

◾ 이 같은 소식 속 갤럭시아머니트리, 우리기술투자, 위지트, 티사이언티픽, 한화투자증권 등 일부 가상화폐(비트코인 등)/두나무(Dunamu) 테마가 상승.

 

 


 

🔺 조선 / 조선기자재


선가지수 상승세 지속 및 LNGC 발주 확대 전망 등에 상승

 

◾ SK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지난주 신조선가지수는 187.91pt(+0.13pt), 중고선가지수는 180.09pt(+0.02pt)를 기록했다며, VLGC 및 컨테이너선 신조 가격 상승이 신조선가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 특히, 신조선가지수는 역사적 고점과 불과 3.67pt 차이라고 밝힘. 중국의 최근 캐파 확장을 두고, 한국 조선소의 수주 점유율 감소와 저가수주 경쟁 및 공급 과잉에 따른 선가하락을 주의해야 할 필요는 있으나, 아직까지 두 국가의 단납기 인도 슬롯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선가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

◾  아울러 트럼프 후보 당선 시 LNG 생산 투자 확대에 따라 FEED에서 FID로의 가능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LNG 액화 프로젝트들의 대부분이 북미 지역에 집중될 수 밖에 없다고 밝힘. 따라서 해당물량의 LNGC 발주는 국내 조선 3사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언급. 또한, 중국 민영조선소들의 가스운반선(LNGC, VLGC/VALC)에 대한 최근 1년 사이의 캐파 확장은 양쯔장조선을 제외하면 크게 위협적이지 않은 상황으로, 국내 3사의 주력선종 중심의 향후 실적개선세는 충분히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이에 금일 HD한국조선해양, HJ중공업, 한화오션, STX중공업, 태광, 성광벤드 등 조선/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

 

 


 

🔺 화장품


아마존 프라임데이서 한국 브랜도 판매 호조 및
상반기 화장품 수출 사상 최대 달성 모멘텀 지속 등에 일부 관련주 상승

 

◾ 한화투자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아마존이 7월16~17일 진행한 2024 아마존 프라임데이(AmazonPrime Day)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특히 이번 프라임데이 내내 최상위 카테고리인 Beauty&Personal Care에서 코스알엑스의 Snail Mucin 96% Essence(아모레퍼시픽), 라네즈의 Lip Glowy Balm, Lip Sleeping Mask(아모레퍼시픽), 바이오던스의 Bio-Collagen Real Deep Mask(뷰티셀렉션)이 판매 Top5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힘.

◾ 이외에도 이니스프리, 브이티, 구달, 티르티르, 아누아, 달바, 조선미녀, 가히 등 다수의 한국 브랜드들이 Top 100에 포진되며 화장품 섹터의 피크아웃 우려를 종식시켰다고 언급. 기초화장품뿐만 아니라 색조화장품에서의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다며, Lips 카테고리에서 페리페라의 Ink the Velvet Lip Tint, Ink Mood Glowy Tint(클리오), 롬앤의 Juicy Lasting Tint(아이패밀리에스씨) 역시 판매 Top 50에 랭크되었다고 언급. 이에 여전히 한국 화장품 섹터는 저평가 상태라 판단하며 잠재력이 높은 브랜드사의 하반기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설명.

◾ 아울러 최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화장품 수출액은 작년동기대비 18.1% 증가한 48억2,000만 달러(약 6조7,000억 원)로 반기 기준 가장 높았으며, 기존 최대치인 2021년 상반기(46억 3000만 달러) 수치를 3년 만에 뛰어넘었음. 지난해의 경우 상반기보다 하반기 수출액이 더 컸던 점 등을 고려해 보면 올해 연간 수출액은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화장품 수출이 호조를 보인 이유로는 전 세계로 퍼진 한류와 함께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한국 영화와 드라마,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스킨·로션 등 기초화장품과 립스틱·매니큐어 같은 색조화장품 등 한국의 우수 화장품이 전 세계에 소개되면서 수출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 이에 금일 아모레퍼시픽, 씨티케이, 넥스트아이, 한국화장품제조, 한국콜마, 씨앤씨인터내셔널 등 일부 화장품 테마가 상승.

 

 


 

🔺 남북경협


트럼프 트레이드 지속 속 일부 관련주 상승

 

◾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북한과의 관계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음.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18일(현지시간) 후보 수락 연설에서 "나는북한 김정은과 잘 지냈다"며, "아마 나를 보고 싶어 할 것이고 그가 나를 그리워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언급.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시절김 위원장과 첫 북미 정상회담을 이끌어낸 바 있으며, 퇴임 때까지 친서들을 주고받으며 개인적 친분도 이어간 바 있음. 또한, 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 후 20일(현지시각) 유세에선 과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야구 경기를 보러 가자고 제안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음.

이 같은 소식 속 희림, 일신석재, 도화엔지니어링, 남광토건 등 일부 남북경협 테마가 상승.

 

 


 

2차전지 / 전기차


LG엔솔-GM 美 배터리 3공장 건설 일시 중단 소식 및
테슬라 美 캘리포니아 판매 감소 소식 등에 하락

 

◾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미국 합작법인 얼티엄셀스가 미국 미시간주에 건설하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제3공장 건설을 최근 일시 중단한 것으로 전해짐. 얼티엄셀스 3공장 건립이 일시 중단돼 있다며, 앞서 GM은 지난 2월 올해 전기차 생산량을 애초 계획(2022년 발표 시 40만대)보다 10만대 이상 적은 20만~30만대 수준으로 축소했다가 지난달 다시 5만대 더 적은 20만~25만대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밝힌 바 있음.

전기차 캐즘 심화로 기존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추가 투자를 이어 가기엔 부담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LG엔솔 관계자는 “개별 공장 가동률을 공개하고 있진 않지만 알려진 가동률보다는 현재 높은 상황”이라며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가 정체되고 있어 전기차 라인을 에너지저장장치(ESS)용으로 전환해 기존 공장의 가동률을 올리고 투자 속도를 조금 늦추고 있다”고 밝힘.

◾ 또한,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커지면서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이차전지 산업 등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테슬라(-4.02%), 루시드그룹(-1.96%), 리비안(-0.89%) 등 美 주요 전기차 업체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음.

◾ 특히, 테슬라는 주요 시장인 미 서부 캘리포니아주에서 최근 부진한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캘리포니아신차딜러협회(CNCDA)가 발표한 2분기 신차 등록 대수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지난 2분기 신차 등록 대수는 5만2,211대로, 전년동기(6만8,827대) 대비 24.1% 감소했음. 캘리포니아의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점유율은 작년 2분기 14.6%에서 올해 2분기 11.3%로 3.3%p 낮아졌음.

◾ 이 같은 소식 속 에코프로머티, 엘앤에프, SKC, 대주전자재료,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비엠 등 2차전지/전기차/리튬 테마가 하락.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 가능성 속 북미 자동차 시장 환경이 국내 업계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 등도 현대차, 현대위아, 코리아에프티 등 자동차 대표주/자동차부품 테마도 하락.

 


 

반도체 관련주


美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급락 등에 하락

 

◾ 지난 주말 뉴욕주식시장이 IT 대란 속 차익실현 매물 등에 하락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급락 마감.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26(-3.11%) 하락한 5,267.16를 기록. 엔비디아(-2.61%), AMD(-2.69%), 인텔(-5.42%), TSMC(-3.55%), 마이크론테크놀로지(-2.72%) 등이 약세를 보였음.

美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배포한 업데이트 패치가 윈도 운영체제와 충돌하면서 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금융 인프라와 통신, 교통 등이 마비되는 현상이 발생.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곳곳에선 공항 전산망이 멈추거나 항공편이 결항·지연되는 등 사태가 속출했으며, 언론사 방송이 중단되거나 은행과 신용카드 업체 등 금융기관 전산망이 마비돼 입출금과 결제가 멈춘 경우도 발생. 마이크로소프트는 공식 블로그에 올린 공지를 통해 "우리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업데이트로 인해 850만대의 윈도 기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전체 윈도 기기의 1% 미만"이라고 밝힘.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가능성이 커지면서 반도체법(칩스법)에 따라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반도체 등이 직접적인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또한, 최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언론과 인터뷰에서 "대만은 미국의 반도체 사업을 100% 가져갔다"며 "제 생각에는 미국에게 방위비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음. 아울러 최근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네덜란드 ASML과 일본 도쿄일렉트론 등의 기업이 계속 중국에 첨단 반도체 기술 접근을 허용할 경우 가장 엄격한 무역 제한 조치 사용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주요 동맹국들에 전한 바 있음.

◾ 이 같은 소식 속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피에스케이홀딩스, 티에프이, 레이저쎌, 리노공업, 한미반도체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 한편, 관세청에 따르면 7월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71억7,1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8% 증가했음. 품목별로 보면 주력 품목인 반도체의 수출이 57.5% 늘었음. 전체 수출 가운데, 반도체 비중은 18.2%로 4.5%포인트 커졌으며, 월간 기준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 11월부터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음.